새 논문. 2010/12/22 15:05

Kindle 3를 사서 사용한지 한달 가량 되었다. 간단한 리뷰.
1) 가격대 성능비 매우 우수. $139
2) 가독성: ipod touch에 비해서 글자 표시 능력은 훨씬 좋다. 작은 글씨를 표시해 보면 확실히 차이가 보인다.
3) As a PDF reader : 분명 작긴 작다. 그런데, 나는 pdf 파일을 보통 한페이지에 2면을 출력해서 보기 때문에 그에 비해서 엄청 작지는 않다. 만약 원문 자체가 2단 편집이면 굉장히 괴롭겠지만 우리쪽 논문은 거의 대부분 1단이라 크게 불편을 못 느낀다. 그리고 여백을 알아서 잘라준다. 하지만 살짝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. 한 1인치만 더?
4) 만화보기 : 스캔 만화 볼때 약간 사이즈가 안맞아서 불편한 점이 있다... 하지만 그럭저럭 okay.
5) 한글: 기본 글꼴은 너무 안좋다. 해킹을 하면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, 바꾸지 않아도 불편한 건 없어서 그냥 본다. pdf는 그대로 보여주니까 상관 없음.
6) Kindle Store: The New Yorker와 Science News 잡지를 구독해서 보는데 일단 싸고, 보기도 꽤 편하다. 도서 구입이 굉장히 간편한게 좋다. 그리고 많은 고전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읽을거리는 정말 풍부하다. 다만 수식이 있는 전공서적은 이걸로 보지 않는게 좋을 듯. 샘플로 수학책을 하나 다운받아서 봤는데, 수식이 긴 경우 문제가 좀 있다.
7) 키보드: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숫자 키패드가 없는 것이다. 그래서 숫자 입력하려면 화살표로 움직여서 해야 한다. 이게 불편한게 긴 파일을 읽을 때에 몇 페이지로 이동시키는 게 힘들어지기 때문. 사실 영문 자판은 쓸 일이 거의 없는데... 가장 많이 쓰는건 화살표인데 이게 너무 작다. 그리고 좀 쓰다 보니까 화살표 위의 잉크가 벗겨졌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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